[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박서준이 백진희와 각방을 쓰게 되자 깜찍한 어리광을 부렸다.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35회에서는 정몽현(백진희)이 언니 정몽희(한지혜)와 같은 방을 쓰겠다고 나섰다. 몽희가 집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는 말에 내린 결론이었다.몽현은 현수에게 "사실 언니한테 너무 폐 끼쳤지 뭐. 이렇게 오래 있을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오빠 방으로 보냈을 거야"라고 토로했다. 이에 현수는 "난 당신이랑 한 방에서 살고 싶은데...밤에도 생각나면 어떻게 해?"라고 어리광을 부렸다. 이에 몽현은 현수를 달래며 몽규(김형준)의 방으로 보냈다.몽현과 현수는 잠시 떨어져 있는 틈에도 서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몽희와 몽규는 두 사람의 애정 행각을 지켜보며 눈치를 봐야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나(한지혜)가 박현수(연정훈)에게 이혼을 빌미로 몽희와 만나겠다는 뜻을 드러내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장영준 기자 star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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