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오리온 모델로 中 진출…섹시함 어필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나인뮤지스가 오리온의 중국 지역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화제다.나인뮤지스는 최근 제과업체 오리온의 중국 지역 광고 모델로 발탁돼 한국에서 광고 음악을 녹음하고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현재 중국 지역에서 광고 영상이 플레이 되고 있다. 중국의 유투브 채널 격인 요쿠(youku) 사이트에서 광고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오리온 측은 현금, 나인뮤지스의 사인이 있는 최신 CD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펼치고 있다.나인뮤지스는 오리온의 감자칩 스낵인 '스윙칩 김치맛'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으며, 3분 40초 분량 가량의 영상에서 광고 음악인 '아오투송 (Aotu Song)'에 맞춰 섹시 댄스를 추며 감자칩이 올록볼록함을 강조한다. '아오투(凹凸,Aotu)'란 올록볼록함을 뜻하는 중국어로 감자칩 표면이 평탄하지 않고 올록볼록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내세운 단어로 나인뮤지스가 추는 섹시한 댄스 동작으로도 표현이 되고 있다.특히,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메인으로 등장해 남자 모델과의 로맨스를 펼치는 장면이 인상 깊다. 경리는 한국에서도 동양적인 섹시한 매력에 귀요미 매력까지 갖고 있어 인기가 많은 멤버이며, 마스크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뮬란과 닮아 '섹시 뮬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인들이 매우 좋아할 외모의 소유자이다. 광고 영상에서 경리는 동양적인 마스크에 서구적인 몸매로 섹시한 매력과 귀여움까지 어필하며 13억 중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다.한편, 나인뮤지스는 삼군 부대에서 최초로 공연한 걸그룹으로 진정한 군통령의 입지를 굳혔으며, 빌보드 비즈에서 나인뮤지스를 소개해 북미에서도 그 위상을 떨치며 전세계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장영준 기자 star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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