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숲속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5일부터 23일까지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광양시가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건전한 휴가문화를 정착시키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피서지 1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은 시립도서관의 그림책버스가 휴양림으로 이동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도서 대출과 열람, 도서관 이용 안내, 시책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한다.이처럼 숲속에서 이뤄지는 도서 대출은 당일 대출과 당일 반납을 원칙으로 1인 1권을 대출해 주고 있으나 가족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과 연락처만 있으면 대출이 가능하다.장소는 자연휴양림의 야영장 주차장으로 이동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쉬며, 만약 일기가 고르지 못한 경우는 도서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을 단축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 숲속의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은 그동안 도서관 자원활동가가 직접 책을 낭송해 주는 프로그램을 병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숲의 여건을 고려하여 대출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도서관 관계자는 “나무의 향기와 숲속의 기운을 받으면서 독서삼매경에 빠진다면 자신의 내면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평상시 시립도서관을 내 집처럼 이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한편,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주말에 관계없이 19일 동안 열리는 이번 숲속의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중앙도서관( 797-3862)으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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