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정보센터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황폐화된 주민쉼터 정비 사업, 독거어르신 영양죽배달 사업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4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7개 사업, 20억2000만 원 예산을 확보했다. 서울시 참여예산 한마당은 지난 7월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는 상정된 23억 원 중 20억2000만 원의 귀중한 재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순조로이 추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이번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선정된 사업들은 꼭 필요한 사업이었으나 사업비 규모가 크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려 예산에 반영할 수 없었던 사업들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봉문화정보센터 고쳐주세요(11억3400만원) ▲등산로와 쉼터정비가 필요합니다(3억원) ▲우리집 가는 길! 너무 썰렁해요. 사람의 온기로 채워주세요 (2억원) ▲앗! 도봉에 이런 힐링캠프가... 이젠 함께 치유해요 (2억원) ▲어린이와 어른들의 공동체공간인 마을마당, 정비해 주세요 (1억원) ▲독거어르신을 돌보는 마을을 만들어요(4500만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만들어 주세요! (4100만원) 등이 있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도봉문화정보센터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은 도서관 이용 주민들이 염원을 담아 직접 작성한 메모지를 참여예산 한마당행사에 전시해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임으로써 선정될 수 있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시행 3년차를 맞는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제에 보인 구민의 관심과 열정이 대단했다”며 “주민들과 힘을 합해 이번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확보를 이뤄낸 만큼 2014년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기획예산과 (☎2091-261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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