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상엑스포’ 열린다

광진구, 동화나라 공화국으로 참가해 광진8대 관광명소와 서울동화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 적극 홍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를 비롯한 총 12개의 지자체로 구성된 (사)상상나라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상상엑스포(Korea Imagination Expo)’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상상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상상관광은 살 길이다, 창조관광은 갈 길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실에서 상상으로, 상상에서 현실로 넘나드는 상상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대규모 관광홍보 행사다.행사는 12개 상상나라를 연결하는 투어라인 전시와 다채로운 공연, 상상 체험 등으로 이뤄지며 ▲상상나라 입국을 위한 공항터미널과 입국심사대 ▲12개 상상나라를 홍보하는 ‘상상나라 홍보관’▲상상나라 관광 포인트를 하나의 자연 속에 연출한 ‘Nature Zone’ ▲메인 전시관인 ‘상상나라 이미지관’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열두마당’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장인 ‘창조마당’ ▲상상특강을 들을 수 있는 ‘상상학교’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상상엑스포 여권교환권

특히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회째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해 약 37만명 관람객이 참석하는 등 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해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광진구는 이번 행사에서 ‘동화나라 세상’을 주제로 ‘동화나라 공화국 부스’를 운영한다.구는 각종 홍보 아이템과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뚝섬유원지 등 광진8대 관광명소와 서울동화축제, 동화마을창작소, 광진아트브릿지, 아트마켓 등 볼거리, 즐길거리, 쉴거리가 가득한 지역의 활용 가능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엑스포 관람은 전시장 입구 출입국 사무소에서 발행하는 상상나라 관광여권을 발급받아야 하며, 광진구청 및 엑스포 홈페이지 등에서 여권교환권을 출력해 제시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여권으로 상상나라를 방문해 비자를 받으면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상상나라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남이섬 무료입장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사)상상나라연합은 상상관광 투어라인 구축으로 신개념 융합관광의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전국 11개 지자체와 ㈜남이섬 등 총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으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창립 이후 첫 행사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구는 세계적인 동화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창출,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엑스포 행사장 입구

상상엑스포 홈페이지(www.unirepublics.com) 또는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를 참조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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