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베리골프장 전경.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2015년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턴베리골프장으로 정해졌다는데…. 대회조직위원회는 31일(한국시간) "턴베리골프장이 2002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열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브리티시오픈은 네 차례 열렸다. 1977년 톰 왓슨이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를 제압한 일명 '백주의 결투((Duel in the Sun)'가 펼쳐진 곳이다. 왓슨은 가장 최근에 이곳에서 열린 2009년에는 환갑의 나이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턴베리에서 열린 2002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는 캐리 웹(호주)이 챔피언에 등극해 뒤모리에클래식을 포함해 5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4년 브리티시여자오픈은 7월10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골프장에서 열린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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