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지사 파주 당동산단 日기업 방문 왜?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1일 오후 1시30분 파주 당동 산업단지에 위치한 일본 OLED 발광소재 전문 기업 '이데미쯔코산' 한국공장(법인명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을 방문한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17일 일본을 방문했을 때 도쿄 이데미쯔코산 본사에서 증액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공장방문을 요청받은데 따른 것이다.김 지사가 이날 방문한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은 OLED 발광 소재를 제조하는 이데미쯔코산 전자재료부의 한국 법인으로, 지난 3월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이데미쯔코산은 지난해 1월 2600만 달러(한화 300억원 상당)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1년 만에 약속된 투자를 이행해 화제가 된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이데미쯔코산의 증액투자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표시하고, 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약속할 예정이다.이데미쯔코산은 1911년 설립돼 현재 8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4조 3700억엔이다. 특히 일본 기업 중 최다 특허 보유 건수(119건)를 갖고 있다. 이데미쯔코산이 입주한 당동 산업단지는 64만1076㎡규모로, 일본의 NEG, 알박 등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이데미쯔코산의 추가 투자 MOU로 입주율 10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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