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양적 완화 유지하지만 앞으로 조정 가능 (3보)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해온 3차 양적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FRB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끝난 뒤 이같이 밝혔다. 기준금리도 0∼0.25%로 유지, 초저금리 기조도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FRB는 경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늘여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경제 회복이 다소 완만하게(modest)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규정했다. FRB는 현재의 낮은 인플레이션은 목표 수치(2.5%)에 가깝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 버냉키 의장은 연간 8차례 열리는 FOMC 회의 때 한 차례씩 건너뛰면서 4차례 기자회견을 하기 때문에 이번 달에는 언론 브리핑을 하지 않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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