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종합전술 경진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해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한 최상의 해상종합전술을 찾기 위해 지난 24일, 30일 이틀에 걸쳐 중·대형 함정 9척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목포해경전용부두와 목포 허사도 해상에서 해상종합전술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단정을 활용한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각 해역별 단전운용술을 평가하고 전술을 공유하기 위한 훈련으로 진행했다.△K-5권총 등 진압장비의 분해·조립 및 사용법 평가 △심폐소생술, 지혈법, 산소소생기 사용 등 응급처치 △도주하는 선박을 ‘불법 외국어선 단속 매뉴얼’에 따라 준비·등선·제압하는 종합전술 △단정장 및 팀원 중 무작위로 선정된 1인의 단정 조종 능력 및 검색팀원의 등선 능력 평가인 단정조종술 △40㎜ 6연발, 12게이지 발사기를 팀원 전체가 각 2발씩 사격하는 단정기동사격 평가 등 총 5개 분야 평가로 진행됐다.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적응하고 해상치안의 능동적 태세를 유지하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임무수행 능력 배양과 완벽한 팀워크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최상의 해상종합전술을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한편 전술대회 1, 2위를 차지한 우수함정은 9월에 열릴 해양경찰청 주관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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