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맵, 부산광역시 실시간 버스교통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SK플래닛(대표서진우)의 T맵이 부산시내 버스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SK플래닛은 부산버스정보관리시스템(//bus.busan.go.kr)이 제공하는 버스노선, 실시간 버스위치, 정류소 별 버스도착시간 등 실시간 버스정보를 ‘T맵 대중교통’을 통해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T맵 대중교통’은 전국 지하철, 버스 노선 및 도시 간 시외버스, 기차, 비행기 등을 이용한 전국 대중교통 길안내를 제공하고 있는 ‘T맵’의 보행자용 패밀리 앱 서비스다.SK플래닛은 지난 3월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 1일부터 부산 지역 132개 노선, 3000여 개 버스정류소의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를 제공받기로 합의했다. 또한 SK플래닛은 부산시내 버스정류소에 QR코드 및 NFC태그를 설치해 부산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플래닛은 서울, 경기, 대전에 이어 전국 2만여 정류소로 실시간 버스교통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T맵 대중교통’은 지난해 4월부터 서울지역 광역, 간선, 지선, 순환버스 및 마을버스까지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버스의 실시간 도착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경기도와 대전광역시의 버스교통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버스교통정보 외에도 부산광역시가 수집한 실시간 돌발 교통정보를 SK플래닛에게 제공키로 합의했다. SK플래닛 T맵의 실시간 예측 교통정보에 부산시가 제공하는 실시간 돌발 교통정보를 더해 부산 지역 내에서 더욱 정확한 길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후종 SK플래닛 LBS(Location Based Service) 사업부장은 “1,700만 고객이 사용하는 ‘T맵’은 운전자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행자용 LBS 기능들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이 다양한 위치기반 정보서비스를 일상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T맵 대중교통’은 T맵 이용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기존 이용 고객에게는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도 추가로 부산버스정보가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T스토어를 통해, iOS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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