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지사 8월이후 해외출장 '강행군' 왜?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8월말 러시아 연해주를 시작으로 미주, 아시아 등 해외출장을 검토하고 있다. 출장 목적도 투자유치와 함께 우호협력이나 자매결연 체결 등 다양하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8월26~27일 이틀간 러시아 연해주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시 러시아 보건의료분야 진출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5월 블라디보스톡에 설치한 GMBC 개소식에 참석한다. 또 경기도와 러시아간 의료학술대회 겸 의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명지국제검진센터도 방문한다. 하지만 현안이 많아 김 지사의 이번 연해주 출장 확정은 8월 중순쯤 확정될 것이란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9월에는 미주 출장을 추진한다. 출장 대상국은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쿠바 등으로 좁혀진 상태다. 김 지사는 방문이 확정될 경우 미국에서는 투자유치 체결을 진행한다.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우호협약 체결 및 유력인사와의 만남 등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10월에는 중국이나 대만 출장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랴오닝성과 광둥성이 경기도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지 20주년, 1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또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들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내년 도지사 임기만료를 앞두고 자신이 추진해 온 투자유치나 해외 자매결연 등을 재임기간 중 마무리 짓기 위해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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