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버려진 전복껍질 등 환경되살림 조개공예 가능성 확인"
완도군(김종식 군수)은 최근 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해양바이오산업센터가 주관한 교육과정에는 20명이 참여하였으며 최종 19명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버려지기 쉬운 전복껍질을 이용한 귀걸이, 목걸이, 브로치 등 장신구와 조개화분, 액자, 모빌, 선물상자 등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기까지 환경 되살림 공예교육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도에서 많이 생산되는 전복껍질을 이용한 나전칠기, 자개공예 교육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하덕화씨는(남· 59) “교육훈련으로 습득한 기술을 접목하여 만든 제품을 전시판매하여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만재 전략산업과장은 “해조류박람회와 지역 특화산업인 해양생물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한 인력양성 사업으로 해조류 관련 창업 및 취업을 위한 ‘해조류 가공기술 실무과정’ 에 20명을 선발하여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8월 22일까지 해양바이오산업센터(550-1704)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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