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KDB산업은행의 지원 방침에 급등하던 STX그룹주가 5거래일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29일 오전 9시48분 STX팬오션은 전일대비 95원(4.90%) 떨어진 1845원을 기록 중이다. STX팬오션은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꾸준히 상승했고 최근 이틀 간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조선해양은 135원(3.03%) 떨어져 4315원을 나타내고 있고 STX중공업은 125원(3.63%) 내림세다. 반면 STX만이 50원(2.28%) 상승해 22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7년까지 3조원을 투입해 회생가능성이 큰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엔진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생 기대감에 STX그룹주들은 지난 나흘간 상승해왔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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