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더블A 테네시 스모키스로 승격한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첫 단추를 순조롭게 꿰맸다.26일(한국시간) 앨라배마 주 헌츠빌 조 W. 데이비스 뮤니시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헌츠빌 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 다섯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볼넷 없이 삼진 2개를 솎아냈다. 8회 선두타자 헥커 고메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후속 닉 쇼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다. 출루는 큰 위기로 연결되지 않았다. 채드윈 스탱을 5구 만에 루킹 삼진으로 잡았고, 후속 시어 부치니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총 17개의 공을 던진 임창용은 9회 프랭크 바티스타에게 바통을 넘겼고, 테네시는 10-5로 승리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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