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LG생활건강은 LG생명과학과 손잡고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리프트(DermaLift)'를 출시했다.'더마리프트'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R&D 역량과 LG생명과학의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한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은 주력라인인 '더마리프트 인텐시덤'에 LG생명과학의 특허성분 '네크로엑스(NecroXTM)'를 독점공급 받아 차별화된 성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네크로엑스'는 LG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내 및 미국 특허 등록 성분으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손상 받은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 준다.또한 LG생명과학은 '네크로엑스'의 화장품 원료화에 성공함으로써, 화장품 원료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더마리프트'는 특허성분 '네크로엑스'를 함유한 '인텐시덤' 외에도 LG생명과학의 고순도 보습성분 'hp-HATM'를 함유한 '마일덤'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EGF-펩타이드TM'를 함유한 '프레쉬덤' 등 3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1차로 올리브영 106개 매장을 통해 판매에 들어가 향후 약 330개 전체 매장에 입점될 예정이다.제품은 '더마리프트 인텐시덤' 6종, '더마리프트 마일덤' 10종, '더마리프트 프레쉬덤' 6종 등이다. 가격은 2만원~3만8000원선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더마리프트'를 필두로 연간 약 400억 원 규모의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더마 코스메틱은 프랑스나 독일 등 화장품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크게 선호받는 카테고리로, 최근 국내 드럭스토어 채널에서도 온천수 등 물 원료에 집중한 해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며 연간 약 21%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더마 코스메틱이란 '피부(derma)'와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데에 유효한 과학 및 화장품 제조 기술을 적용한 보다 전문적이고 기능적인 화장품을 뜻한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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