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기후난민 어린이 돕기 ‘산업단지 희망T캠페인’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희망을 그려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T셔츠에 참가자가 직접 그림을 그려 기후난민어린이들에게 영양결핍치료식과 함께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고통을 겪고 있는 또래 외국친구들에게 본인이 직접 그린 티셔츠를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단공은 이미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각각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햇님어린이집 어린이 40명과 창원국가산업단지 공장투어에 참여한 삼정자초등학교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희망T캠페인을 진행했다. 희망T캠페인은 7~8월 두 달에 걸쳐 진행되며, 8월에는 시립정왕나눔이어린이집(경기 시흥), 북평국가산업단지 공장투어 참가 초등학생(강원 동해)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심대현 산단공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대상, 나눔과 이벤트적 요소(그림그리기)의 결합, 사회공헌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접목되어 있어 의미가 깊은 만큼 다양한 형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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