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3일 마포구청에서 열린 SNS기자단 관광스토리텔러 발대식<br />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여행지 숙박과 음식에 대한 여행서(공저)를 낸 바 있는 이진곤(42)씨는 “약 5년간 마포지역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이 곳의 관광과 여행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다. 마포는 서울에서 과거와 현재의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 요지라 생각돼 곳곳의 먹거리와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이씨는 “한국여행작가협회나 한국관광공사 서포터즈 등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걷기 코스를 만들고 싶은 계획도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단은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마포구의 관광스토리텔러로 활동하며 마포 관광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현장 취재하여 SNS 콘텐츠를 작성하게 된다. 매달 열리는 기자단회의에 참석해 그 달의 취재활동 방향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기획회의와 콘텐츠 작성 세부방안을 논의한다. 취재자료 확보를 위해 마포구는 매주 단원들에게 마포구 내에서 열리는 행사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활동 범위는 마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 축제 및 공연현장, 관광지 및 맛집 같은 명소 등 마포구의 관광자원에 관련된 주제 모두 해당된다. 현장을 찾아가 취재 및 사진촬영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작성(매주 1건, 월 4건 이상)해 제출하면 마포관광 블로그를 비롯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된다. 제출한 콘텐츠는 개인 SNS에도 함께 포스팅해 마포 관광정보를 홍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구 관계자는 “SNS 기자단이 마포관광에 대한 참신하고 다양한 모습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이런 사업을 바탕으로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국내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SNS 관광정보는 ▲블로그(www.mapotourism.blog.me) ▲페이스북(www.facebook.com/mapotourism) ▲트위터(www.twitter.com/mapotourism) ▲유튜브(www.youtube.com/mapotouris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