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반기문 UN사무총장이 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방문해 증시 마감을 알리는 타종을 하고 연설을 진행한다. 반 총장이 NYSE를 방문하는 것은 NYSE를 운영하고 있는 '유로넥스트'가 UN이 추진하는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자본시장 추진 운동'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이 운동은 환경·사회·기업운영 차원에서 투명성을 높이자는 캠페인이다.이에 따라 반 총장은 NYSE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자본시장을 활성화를 위한 증권시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설한다.최근 유로넥스트는 금리 조작 논란을 겪었던 영국 리보(Libor·런던 은행간금리)의 산정 및 관리의 새로운 주체로 선정됐다.유로넥스트는 증권시장의 투명한 운영 등을 인정받아 블룸버그, 런던증권거래소(LSE) 등 경쟁업체를 제치고 리보 산정·관리 주체로 뽑혔다.NYSE는 전 세계 유명인사 또는 주요 상장·등록기업 대표 등을 초청해 타종 행사를 한다.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