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이병헌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갖게 된 비한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병헌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1 ‘뉴스라인’ 뉴스토크 코너에 출연, 할리우드에 진출해 겪었던 의사소통 문제에 대해 말했다.그는 이날 “할리우드 진출해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거나 인사하러 오는 것 같으면 그 자리를 일부로 피했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이병헌은 이어 “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시 못 알아듣거나, 말문이 막힐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게 됐고, 자신감을 얻어야 되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직접 다가가 부딪치면서 농담도 건네고 그런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여전히 말문이 막힌다. 하지만 이제는 못 알아들으면, 계속 물어본다. 조금씩 귀가 트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레드: 더 레전드’는 쟁쟁한 경쟁작들이 포진해 있는 7월 극장가,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레전드급 흥행 열풍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이날 이병헌은 할리우드 진출 세 번 째 출연작 ‘레드: 더 레전드’ 흥행 소감부터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남다른 생각까지 전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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