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사고 다발지역 안전지대 만든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야간 통행 불편 해소와 사고 다발 우려지역에 농어촌 가로등 신규 설치 추진"부안군이 주민들의 야간 활동 시 불편해소와 사고 다발 우려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군은 야간에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사고예방 및 방지 차원에서 1100만원을 들여 농어촌 가로등을 신규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읍 지역 내 새만금 Y-PARK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293세대 주민들의 야간 활동 시 안전을 위해 인근 주변에 가로등 11개를 설치키로 했다. 이에 대해 새만금 Y-PARK 아파트에 입주한 한 주민은 “아파트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서 늦은 밤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 등의 통행이 많이 걱정되었으나, 가로등이 설치되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가로등 설치를 적극 반겼다.또한 교통사고 등 사고 유발지역에 대한 예방 및 방지 차원에서 상서면 우덕마을 인근에 가로등 5개를 비롯해 총 20여등을 설치할 계획이다.군은 가로등이 설치돼 있어도 생활 여건 변화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지역들에 대한 현장조사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가로등 이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군 지역 내에 설치된 가로등은 9910여등에 달한다. 이러한 가로등을 보안등, 공원등, 일반 가로등으로 나눠 관리하고 가로등관리시스템을 상시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리 체계를 갖추고 효율적이 유지관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군 새만금도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불편상황을 파악하고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에게 신뢰받고 소통하는 기초생활 민원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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