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 남부경찰서는 19일 외제 중고차를 팔았다가 다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장모(3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부산지역에서 중고차판매업을 하는 장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7시 30분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주일 전 자신이 판매한 5000만원 상당의 레인지로버 외제차를 훔친 혐의다.조사결과 장씨는 외제차량에 내장된 GPS를 이용해 차량위치를 알아낸 후 예비열쇠를 이용해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장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를 너무 싼 값에 판 것 같아서 다시 가져왔다”고 진술했다.하지만 경찰은 장씨가 판매한 중고차를 훔쳐 되팔려 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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