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지표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6달러(1.5%) 오른 배럴당 108.0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2012년 3월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센트(0.06%) 오른 배럴당 108.6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 실업수당 신청건수 감소와 필라델피아 준비은행의 제조업 지수의 호조와 같은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양적 완화 기조 유지 관련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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