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청정 심해수에서 물장구치며 여름나기"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위치한 율포 해수풀장이 방학을 앞두고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이용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주에 순천동명초·왕운초, 고흥포두초, 장흥대덕초, 아시아 대학생 초청연수 등 관외 단체 이용객 4,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예약 문의가 이어져 휴가철이 시작되는 다음주에는 6,000여명의 이용객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율포해수풀장은 보성군이 직접 경영하는 시설로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전국 3대 우수 해변인 율포 솔밭해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지하 120m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정 심해수를 사용하여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여름철 관광명소이다.
또한 성인용풀과 어린이용풀, 파도풀, 유수풀과 함께 이용객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아쿠아 플레이 시설, 튜브 슬라이드, 해적선, 스페이스볼, 우산분수 등의 놀이시설과 파고라, 원두막, 야외벤치, 썬텐장, 매점, 식당, 수영복코너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부모와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센터와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은 물론 어린이집과 학교 등의 단체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최고의 물놀이 공간으로 꼽히고 있다.
군은 이용객 편의시설을 보수하고 지역연고 대학생 51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안전하고 청결한 풀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해수풀장과 인접해 있는 율포 해수녹차탕도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풀장 이용객들이 해수 녹차탕을 이용할 경우 2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수풀장은 8월 18일까지, 솔밭해변은 9월 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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