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복합외식문화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식문화의 장을 연 CJ푸드월드가 론칭 2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7월 중구 퇴계로5가에 첫 선을 보인 CJ푸드월드는 외식과 요리, 식재료를 포함한 생활문화용품 쇼핑까지 360도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재 CJ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점을 비롯해 포항점, 여의도IFC몰점, 중국 베이징 리두점 등 총 4개 점포가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1호점인 제일제당센터점을 방문한 누적 고객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제일제당센터점은 CJ푸드월드 중 최대 규모로 CJ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17개 브랜드가 입점해있을 뿐 아니라 CJ 식품부문 R&D센터도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메뉴나 제품들의 고객 반응을 살피고 히트상품을 만들어내는 요람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CJ푸드월드 중국 베이징 리두점은 현재 베이징의 젊은 층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현지 매체에 꾸준히 보도되는 등 중국에 ‘복합외식문화공간’이란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고 있다. CJ푸드빌은 향후 CJ푸드월드의 관광상품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달부터는 베트남 홈쇼핑 SCJ를 통해 CJ푸드월드 한국관광상품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품화했으며 오는 8월에는 중국 동방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여행상품에도 CJ푸드월드의 방문코스를 추가하는 등 본격적인 관광 상품화에 나서고 있다. CJ푸드빌은 CJ E&M과 함께 CJ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 콘텐츠들을 융합해 식문화과 엔터테인먼트를 넘나드는 한류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CJ푸드월드 관계자는 "CJ푸드월드는 푸드코트의 개념을 넘어 ‘복합외식문화공간’이란 새로운 콘셉트와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과 중국 베이징의 해외 1호점을 통해 해외에서의 가능성 또한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CJ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조합으로 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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