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에서 '하버드 학생들의 공부법'과 'G2시대 중국의 의미'에 대한 공개 특강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은 마이클 푸엣 교수와 함께 오는 17일, 18일, 22일에 총 3회 특강을 개최한다. 이 특강은 경희사이버대학 ‘오픈 클래스 시즌 1’ 의 일환으로서, 앞으로도 ‘공유교육’ 의 정신을 구현하는 최고급 공개 강연을 연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마이클 푸엣 교수는 하버드 대학이 자랑하는 스타 교수 중 한명이다. 특히 중국이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미국과 경쟁하는 최강의 라이벌로 급부상한 요즘, 하버드 대학 학생들에게 중국이 어떤 나라이며, 어떤 역사와 철학과 사상과 종교를 가진 나라인지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 최적임자이기도 하다. 최근 1년 사이 푸엣 교수는 하버드 대학 안팎으로 더욱 유명세를 떨쳤다. 2012년 가을학기, 하버드 대학 화젯거리 중 하나는 두 ‘마이클’ 교수 강의 수강생 숫자 비교였다. 매년 최고의 인기강좌였던 서양 정치사상을 가르치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에 396명이 등록한 반면, 동양 정치사상을 가르치는 마이클 푸엣 교수의 강의는 501명이 등록해서, 하버드 전체 학부강의 중 3번째로 많은 수강생이 듣는 강의가 되었다. 푸엣 교수는 2013년 5월 '최고의 교수상'을 받았다. 하버드 대학은 5년에 한번, 전체 교수들 중 딱 5명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학생들에게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고 싶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더 복잡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전에는 몰랐던 개념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도록 돕고 싶다” 고 밝혔다.Harvard Think Big 4 는 매년 한차례, 하버드 교수 7명이 12분씩 공개 강연을 하는 행사이다. 올해 2월에 열린 행사에서는 푸엣 교수가 마지막 하이라이트 발표를 맡았다. 그는 강연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배운 것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지금까지 세상을 바라보던 관점을 부수도록 하라” 고 강조했다. 마이클 푸엣 교수의 경희사이버대학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7일 오후 7시 경희대 오비스홀 111호에서 '하버드대, 공부란 무엇인가'의 주제로, 같은 장소에서18일 오후 7시 'G2 시대, 중국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의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22일 오후 7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관 1층 네오누리에서는 '하버드&예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의 주제로 예일대 존 트릿 (John Treat) 교수와의 공동 강의가 진행된다.김지은 기자 muse86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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