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고수가 급작스럽게 조합원 선거에서 사퇴한 류승수에 대해 극한 분노를 표출했다.15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5회에서는 조필두(류승수 분)의 사태에 분노하는 장태주(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태주는 최민재(손현주 분)와 손잡고 필두를 조합원 장에 앉히기 위해 손을 잡았다. 태주는 자신의 온 재산을 필두에게 '올인'했으나 그의 급작스런 사태에 돈을 잃게 됐다. 이에 뿔난 태주는 "조필두 너 때문에 돈 다 날렸다"면서 필두에게 주먹을 날렸다. 필두는 "미안하다"는 짧은 말만 남기고 급하게 떠나 태주를 또 한 번 좌절하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태주는 김광세(이원재 분)를 찾아가 다급하게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했지만 그는 "정치자금은 선불이다"고 딱 잘라 말했다. 특히 그는 설희(장신영 분)를 노골적으로 쳐다보면서 성상납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져 태주의 분노를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태주를 찾은 민재(손현주 분)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자"고 제안하며 본격적인 '황금의 제국'으로 들어가는 서막을 알렸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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