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와 관련해 한미 양측 조사단이 현장조사를 끝내고 토론 및 보고서 작성에 들어갔다. 14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장조사는 다 끝났고, 필드(현장) 보고서 작성단계에 들어갔다. 현장에서 조사한 내용에 대해 서로 토론을 해서 사실이 맞는지 확정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초기 블랙박스 판독도 끝이 났다. 미국 NTSB(연방교통안전위원회)에서 발표한 내용은 초기 판독 내용이고, 이후 블랙박스 1400개 항목에 대해 추가 분석작업에 들어간다. 이 과정은 장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조사단은 운항분야에 대해서는 오토 파일럿, 오토 스로틀에 대한 토론을 이날 오전 진행했다. 기체분야에서는 항공기 구조분야 현장조사 보고서를 최종 보완하고, 기체 하부 구조물 손상상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추가했다. 관제분야에서는 MSAW(Minimum Safety Altitude Warning) 기능 관련 SFO 시스템(RACD) 자료확보 및 내용 분석을 진행했다. 항공기 운항 성능 분야 현장조사보고서 수정 및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소연 기자 mus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