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2Q 실적 견조..주식·채권 이익 덕분(종합)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2분기(4~6월)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 주식과 채권 트레이딩 이익이 매출과 영업익 상승을 견인했다. JP모건은 12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중 순이익이 65억달러, 주당 1.6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49억6000만달러, 주당 1.21달러에 비해 31%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는 주당 1.44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동기의 228억9000만달러에 비해 13% 증가한 것이다. 총순매출도 252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221억8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실적 호조의 원인은 이 기간중 주식과 채권시장 강세가 이어지면서 트레이딩 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주식과 채권 트레이딩 수익은 5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나 증가했다. 부실여신에 대한 충당금도 4700만달러에 그쳐 2억1400만달러였던 전년동기에 비해 급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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