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선5기 3주년 기자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군정주요 현안 사항 등 격의 없는 대화 나눠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 주재 언론인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흥군은 민선4기에 이어 민선5기에도 잘사는 고흥을 만들어 가기 위해 투자유치와 중앙부처 공모사업, 교육환경개선 등에 최선을 다해왔다.그 결과 팔영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고, 올해 2,428억원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해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 탄탄한 재정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이와 함께 해피고흥 이동봉사가 100회를 넘어서는 등 투자유치, 농수축산업 경쟁력 향상, 복지,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30여건이 넘는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다.또한, 농림어가 소득향상을 위한 ‘농림수산식품 비전5000 프로젝트’와 군민의식함양 일환으로 ’참고흥 새마을 정신 실천운동‘을 군정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박병종 군수는 “민선5기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지난해 연이은 세 번의 태풍과 가뭄 등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군민들의 아낌없는 협조속에 ‘거금에너지 테마파크 조성과 농림어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한 비전5000프로젝트도 차질없이 진행한 결과 현재 전남 22개 시군 중 억대 부농 최다 보유로 나타났다"며 " 민선 5기 동안 22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현재 6개 기업이 가동되고 있는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가 나타나 해피고흥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 30일 나로호 성공발사로 인해 고흥의 인지도는 매우 높아졌으며, 거금대교 개통과, 동강 나들목 설치, 뱀골재 위험도로 구조개선 등으로 접근성도 매우 향상돼 관광객 유입의 활로가 트였으며, 농어촌을 기반으로 한 도시의 고민거리인 재정자립도 또한 두 자리(10.2%)로 진입해 투자유치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 언론인들은, 군비로 갚아야 할 채무가 하나도 없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방면 국도건설 사업 및 역사문화관 건립 등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졌다.이에 박 군수는 고흥-봉래간 국도15호선 건설 사업은 기본실시설계가 완료되었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 계획으로 있으며, 역사문화관 건립 또한 반드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민선 5기 공약사항은 총 50가지로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일자리 창출을 위한 ‘20개 기업’ 유치·‘홀로 사는 노인 응급안전 돌봄’ 전산시스템 구축·전 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 설치·고흥 10景 마중길 조성 등 31건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공약사항도 대체적으로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기자간담회 역시 지난해에 이어 의례적인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궁금한 사항들을 여과 없이 허심탄회하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채워 참석 언론인들로 부터 내실 있게 진행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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