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모 위험하지 않을까!?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더위 탓에 많은 여성들은 과감히 몸매를 드러내며 자신을 뽐내지만 겨드랑이나 다리, 팔 등의 털로 인해 망신살을 뻗치는 일이 적지 않다. 이처럼 노출이 과감해지면서 피부과나 클리닉 등을 찾아 제모 시술을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 면도기나 왁싱 등을 이용해 자가제모를 했었지만, 최근 자가제모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이들이 증가한 것이다.하지만 병.의원을 찾아 레이저 제모를 받는다 하더라도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레이저 제모 후 강한 자외선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해당 부위의 색소 침착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레이저 제모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기적으로 햇빛이 강하지 않은 가을이나 겨울 철에 제모시술을 받는 것이 적절하지만, 여름철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을 시에는 옷이나 자외선차단제 등을 활용해 햇빛에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제모 전 과도한 선탠을 할 경우 민감해진 피부로 인해 피부 자극이 더해져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에 평택 미앤아이클리닉 김인범 원장은 "레이저 제모 시술이 자가 제모에 비해 안전하며 효과가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레이저 제모 시술 전 후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최소한의 부작용까지 예방하는 길이다"고 전했다. 또한 김 원장은 "환자의 피부 상태나 특성에 따라 제모 레이저의 종류를 달리하는 것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시술 전 꼼꼼한 상담은 필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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