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회담 대표단 출발 '국제규범에 맞는 합의 이뤄내야'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10일 공단 정상화와 관련, 북측과 국제규범에 맞는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실무회담이 열리는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 직전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입각한 상식과 국제규범에 맞는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야말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남북 간의 작은 신뢰가 보다 큰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우리측은 서 단장을 포함해 홍진석·허진봉 통일부 과장 등 3명이 6일 회담에 이어 대표로 나선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전체 회의를 시작으로 국제화, 재발방지책 마련 등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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