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1호 개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학교 내 2톤 규모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직접 빗물을 모으고 조경, 소방,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 2008년부터 물의 소중함을 알고, 지키기 위한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습지 체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을 진행 중이다. 빗물활용은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등으로 갈수록 지역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줄어듦에 따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빗물을 이용한 적극적인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 방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홍보팀 상무는 "코카-콜라는 '물 중립(Water Neutrality)'이라는 목표 하에 음료 생산에 사용된 만큼의 동일한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물의 재활용 및 지역 사회 물 보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인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그린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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