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현지시간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보잉777) 착륙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소방본부는 현지 언론매체에 2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가디언은 서울발 아시아나 항공기가 동체에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활주로 측면으로 벗어났다고 전했다.샌프랜시스코 제너럴 하스피털의 레이철 케이건 대변인은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중상을 입은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여성은 6명,남성은 4명"이라고ㅅ ㅓㄹ명했다.그녀는 "대분은 한국어만 말한다"고 밝혀 중상자들이 한국인 탑승객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승객인 데이비드 은씨는 트위트로 "사고는 꿈같았다"면서 '불이 나자 구조요원들이 왔고,부상자들을 후송하고 있다.9.11이후 이처럼 느껴본적이 없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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