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3.91포인트, 0.75% 오른 525.22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점심께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24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2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126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은 6.06% 급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지난 28일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판매 승인 허가 소식을 발표해 1일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는 등 2일까지 이틀간 20% 이상 급등한 바 있다.CJ오쇼핑 2.53%, 파라다이스 3.88%, SK브로드밴드 1.55%, 다음 1.34%, 포스코 ICT 1.6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 지수는 제약이 -2.13%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기타제조가 5.16% 급등했다. 소프트웨어 3.35%, 비금속 3.04% 등도 3%대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은 10종목 상한가 등 582종목이 올랐고 1종목 하한가 등 308종목이 내렸다. 90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0원 내린 1139.40원으로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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