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그린 캠페인' 통해 환경보호 앞장

맥도날드는 4일 ‘맥도날드 그린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 엘린저 맥도날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참석했다.<br />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맥도날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맥도날드 그린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맥도날드는 이번 그린 캠페인 출범식을 통해 본사에서도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일회용컵 사용을 전년 대비 20%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불필요한 인쇄를 자제하고 퇴근시 컴퓨터 전원을 끄는 등의 기본적인 환경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설명했다.이날 맥도날드 본사 직원들은 이면지를 이용한 푸른 잎사귀 모양의 종이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나무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맥도날드는 환경보호를 위해 전국 매장의 폐식용유를 수거, 바이오 디젤을 만드는 원료로 활용하고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 고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왔다.맥도날드는 환경부와 오는 2020년까지 매년 전년 대비 1회용품 사용비율을 3% 줄이겠다는 목표도 세워놓은 상태다.조 엘린저 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1955년 창립 초기부터 항상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한 노력해왔다"면서 "맥도날드는 그 올바른 일의 일환인 이번 그린 캠페인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에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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