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김포한강 대림 e-편안세상·용인 수지 대우푸르지오·남양주 별내 한화 꿈에그린 선정
[수원=이영규 기자]수원광교와 김포 한강신도시의 대림 e-편한세상, 용인 수지 진산마을의 대우푸르지오, 남양주 별내 신도시의 한화 꿈에 그린 등 4개 아파트단지가 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잘 지은 아파트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일 지난 한 해 동안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이행하고 사용검사를 마친 도내 102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들 4개 단지와 ㈜삼우공간 건축사사무소, 다인건축 등 2곳을 우수 시공 및 감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림 e-편한세상은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 꿈에그린은 자연을 활용한 주차장 설치에서, 대우 푸르지오는 수경시설 등 테마형 조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를 도입했다. 아파트 입주민의 입장에서 품질을 사전 점검해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서비스 일환이다. 도는 시공사와 감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우수 시공사와 감리사도 선정, 도지사 표창하고 있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영향 등으로 일부 건설사가 대형 조경수, 인공개울 설치, 고가 화강석 사용 등 지나치게 미관에 치중해 관리비 상승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과도한 미관 보다는 신재생에너지, 환경친화성, 주택관리 경제성 등 효율적인 단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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