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첫사랑' 수지, 착한가격업소 홍보대사

안전행정부, 3일 임명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국민 첫사랑' 수지가 10년 전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전국의 음식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가수 수지

안전행정부는 3일 '건축학개론', '구가의서' 등 인기 영화ㆍ드라마를 통해 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수지'(20)를 '착한가격업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수지는 앞으로 안행부가 제작하는 착한 가격 업소 홍보 포스터, 안내물 등의 모델로 활동하는 한편 관련 이벤트 등에도 참석해 착한가격업소 정책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게 된다. 수지는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착한 가격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소비자는 지갑 걱정을 덜고 업소는 매출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착한 가격 업소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로 데뷔한 후 청순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안행부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의 각 지역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음식도 깨끗하고 식품 위생에 철저한 음식점들을 발굴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착한가격업소'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물가 안정 및 서민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도입됐다. 2011년 2500여개에서 올해엔 6831개로 늘어났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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