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속 위축' HSBC 제조업 PMI와 엇갈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물류구매협회(CFLP)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지수(PMI)가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9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중국 물류구매협회(CFLP)가 1일 공개한 6월 제조업 PMI가 50.1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6월 PMI는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지만 9개월 연속 기준점 50을 웃돌았다. 이 지수는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CFLP가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지난해 10월부터 50.1~50.9 사이에서 움직이며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HSBC 은행이 발표한 중국 제조업 PMI는 최근 2개월 연속 기준점을 밑돌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HSBC 은행은 중국의 6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48.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HSBC 은행의 중국 제조업 PMI는 5월에 49.2를 기록했다. HSBC 은행은 금일 중국 6월 제조업 PMI 확정치를 공개한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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