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호텔, 100주년 기념 '100일간의 페스티발' 진행

▲구 조선호텔 전경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3일부터 100주년이 되는 오는 10월 11일까지 100일동안 '조선호텔 100주년 맞이 100일간의 페스티발'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각 레스토랑에서는 지난 100년 전으로 떠나는 미각 여행 코스를 마련한다. 각 레스토랑은 25일마다 과거 25년간을 상징하는 기념 메뉴를 내놓을 예정이다. 100일 간 3개 레스토랑의 기념 메뉴를 주문하면 3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하며 6개 레스토랑의 기념 메뉴를 한 번씩 모두 먹으면 미각 여행이 끝난 기념으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박2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한국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인 팜코트가 전신인 나인스 게이트 그릴에서는 최근 25년간의 트렌드 요리를 재구성해서 보이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해 마지막 25일간은 팜코트 당시 메뉴를 선보인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베키아 에 누보는 100일 동안 100년 간의 이탈리아 요리 변천사를 보여준다. 첫 25일동안에는 최근 25년간을 한국의 대표적인 이탈리아 레스토랑이었던 예스터데이의 메뉴를 시작으로, 25일마다 과거로 거슬러가 마지막 25일동안은 100여 년 전 이탈리아 요리를 보여준다.
뷔페 식당 아리아는 1970년 대중 대상 최초의 뷔페 레스토랑 갤럭시부터 카페로얄, 아리아 등 호텔 뷔페 33년 동안 인기 있었던 메뉴 100가지를 첫 기념 메뉴로 25일간 선보이며, 마지막에는 대한민국 메뉴 100개를 선정해 내놓는다. 중식당 홍연에서는 25가지 중 10가지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것에서 마지막 25일간에는 100가지 중 25가지를 선택하는 행사를 가진다. 또한 베키아 에 누보 델리를 제외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 이용 고객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레스토랑 이용권, 와인, 베키아 에 누보의 샐러드, 스시조의 사케 2잔, 삿뽀로 맥주 2잔, 홍연의 딤섬 바스켓, 레스토랑 할인권 등 다시 레스토랑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경품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동안 서머 패키지 및 기념 메뉴를 이용하는 이용 고객에게는 '낙원 음악회'에 초청한다. 낙원 음악회는 다음달 10일 저녁 그랜드볼룸에서 모던 락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페퍼톤스’와 한국 대중음악의 오래된 미래 ‘장기하와 얼굴들’ 2팀이 ‘낙원’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문의 02-771-0500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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