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3일~7일까지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 여름 남성 패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쿨 맨스 페어(남성 여름 패션 상품전)’를 전개한다. 올해 남성 패션은 정장은 앞의 여밈이 이중 처리돼 있는 ‘더블브레스티드(더블버튼)수트’가, 캐주얼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리버시블(양면을 다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대세로 떠올랐다.‘더블브레스티드’는 흔히 입는 투 버튼 기본 정장보다 클래식하고 드레시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롯데백화점 남성 정장 브랜드에서는 올해 더블브레스티드 수트의 비중을 전년보다 20~30% 늘려, 다양한 스타일의 수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블브레스티드 수트의 비중이 35%인 ‘반하트 디 알바자’는 올해 전년 대비 매출이 134% 신장하였고, 매장도 5개 점포에 신규 입점하는 등 높은 강세를 보였다.정장에 ‘더블브레스티드’가 대세라면, 캐주얼에는 ‘리버시블’ 아이템이 인기다. 카라, 소매단, 팬츠밑단 등 작은 부분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20대~30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시즌오프를 진행하고 있는 남성 트레디셔널 브랜드의 상품 중 리버시블 아이템은 타 상품대비 2배 이상 판매되었고, 특히 카라나 소매단을 접어서 입으면 패턴이나 컬러감이 달라지는 라코스테, 프레드페리의 피케티셔츠는 시즌 최고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품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수트부터 캐주얼, 액세서리까지 남성들의 패션 아이템을 총망라하며, 30억 물량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3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직수입 브랜드 특집전, 수트 초특가전, 액세서리 토탈전 등 다양한 테마의 행사를 전개한다. 대표 상품은 갤럭시 수트 30만원, 아베크롬비 티셔츠 4만4000원, 홀리스터 반바지 4만4000원이며, 직수입 구두 ‘처치스, 치니’ 등 유명 브랜드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사은 행사로 행사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고, 수트 오더메이드 시연회, 남성 온카운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돌 롯데백화점 남성MD팀 팀장은 “롯데백화점은 6월부터 매장에서 근무하는 남성 관리자들의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을 허용하는 등 젊고 패셔너블한 백화점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패션 아이템 판매는 물론 남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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