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사업장 지도점검 나선다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음식점, 할인매장(마트) 등 2,000여개 업소 집중단속"
“1회용품 사용을 규제하여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립시다.”남원시가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지도 점검 대상 사업장은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으로 관내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목욕장, 대규모점포,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제조가공업 등의 업종을 가진 1,914개 사업장이다.남원시에서는 지도점검반 2개조를 편성하여 위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의 사용을 억제하거나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 비닐식탁보 사용여부와 대형마트 등 1회용품 다량사용 업소의 1회용 봉투 무상제공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이에 따른 점검 시 사용규제 위반 사업장으로 확인될 경우 사안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하고, 1회용품 위반 사업장을 신고한 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이번 1회용품 사용규제 지도점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고자 포상과 위반 사업장에 대한 처분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지도점검 기간에는 사업장 단속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매월 실시하여 1회용품 사용의 유해성을 알리고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인다.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며 시민들과 각 사업장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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