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정면 개도 주민들 “자장면 맛있어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개도 역사 이래 자장면 봉사대 처음~ "
여수시 화정면에서는 지난 26일 여천NCC와 (사)전남영상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아! 자장면 맛있어요’,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가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는 여천NCC 봉사대와 여수시노인복지관, 개도 참전복 정보화마을 회원, 개도이장협의회, 개도노인대학 봉사대 등이 참여해 개도복지회관에서 개도 초중학생,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자장면을 대접했다.이와 함께 전남영상위원회는 ‘찾아가는 영화관’도 개도마을을 찾아 최근 인기를 모았던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하고 통기타, 하모니카연주, 마술 등 야간 콘서트와 함께 의료·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마을풍경과 인물을 촬영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마을주민 한 모 씨(79)는 “개도 역사 이래 자장면 봉사대가 직접 찾아온 사례는 처음”이라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좋은 자리였다”고 흡족해했다. 신지영 화정면장은 “여천NCC와 전남영상위원회 등 개도를 찾아 도움을 준 봉사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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