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천 한라비발디 계약률 100% 달성

대구 세천 한라비발디 투시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라건설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공급한 '대구 세천 한라비발디'가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청약경쟁률이 높아도 계약률 100%로 쉽게 이어지지 않는 주택분양시장에서 한라비발디의 계약결과는 눈길을 끈다.27일 한라건설은 대구 세천 한라비발디가 실계약 6일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천 한라비발디는 지난 5일 평균 5.59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지난달 3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주말에만 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청약에 이어 계약으로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세천 한라비발디 견본주택 오픈 당시 3일간 3만5000여명이 몰렸고 청약 최고경쟁률은 8.2대 1을 기록했다.세천 한라비발디는 합리적인 분양가격과 ‘여자신도시’라는 콘셉트에 맞춘 힐링로드, 다양한 수납공간 등 내부 인테리어까지 배려해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금호강과 인접한데다 배후에 산업단지가 있다. 또 대구에서는 최초로 범죄예방설계시스템인 ‘셉테드(CPTED) 인증’을 받았다.한라건설 관계자는 "청약률이 높아도 계약률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초기에 100% 계약을 마감한 것은 실수요자들의 욕구와 정확히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수요자의 입장에서 접근한다면 어떠한 불황에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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