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기자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27일 유럽 주요 31개국에서 30일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유럽 데이터 100’ 요금제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유플러스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유럽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입자들을 위한 데이터로밍 ‘유럽 데이터 100’ 요금제를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유럽 데이터 100 요금제는 LTE 스마트폰으로 30일 동안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덴마크, 헝가리 등 유럽 주요 31개국에서 데이터 100MB를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는 타사 대비 최장 기간 동안 최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100MB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약 1만 건, 사진 수·발신 300여 건, 인터넷 뉴스 1000페이지, 지도 검색 400페이지 등을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 요금제는 8월 31일까지 LG유플러스 고객센터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 요금제 개시를 신청한 날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자 모두에게 데이터 10MB 소진 시 마다 알림 SMS가 발송 된다. 또한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제 개시일 30일 뒤나 기본제공 데이터 100MB를 모두 소진할 경우 바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차단·해지되며, ‘U+로밍 편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사용 데이터 용량 확인 및 데이터 로밍 허용·차단이 가능하다. 이외에 LG유플러스는 해외 여행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이 무선 데이터를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전세계 주요 85개국에서 하루 1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LG유플러스의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7월 7일까지 유럽 여행에서 하고 싶은 일을 댓글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트래블 메이트의 핸드 워시팩을 제공할 예정이다.신동열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요금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로밍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