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연예 병사가 안마시술소를 무단으로 방문하는 등 충격적인 실태가 보도된 이후 국방홍보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25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애초에 연예 병사를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 연예 병사보다 '진짜 사나이'의 샘해밍턴이 더 고되게 훈련 받는 것 같다. 연예병사 없애면서 국방부도 같이 없애라"라며 비난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이렇게 대 놓고 외출하고 휴대폰까지 사용하는데 국방부는 뭐 하고 있었는지, 이번에 걸린 병사들이랑 한꺼번에 조사 받아야 할 판"이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이밖에도 "도대체 국방홍보원는 뭐 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상황이 이 지경이었다니 깜짝 놀랐다", "어이가 없어 헛웃음도 나오지 않는다" 등 날 선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이는 지난 25일 방송한 SBS '현장 21'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연예 병사들이 새벽 시간에 정해진 숙소를 이탈하는 것은 기본이고 안마시술소까지 드나드는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한편, 연예병사는 국방부에서 선발한 국방홍보지원대로 이들은 군 홍보를 위해 국군TV, 국방FM, 위문열차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국방홍보원는 이들을 전적으로 관리, 감독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금준 기자 music@ⓒ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