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진선기 광주시의원(민주당·북구1)의 ‘담대한 꿈’ 출판기념회가 4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3일 광주 북구 삼정초등학교에서 열린 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지지자와 지역 주민, 정관계인사, 고향민, 모교 선후배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 자리에서 진 의원은 “7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정치적 신념과 철학, 그리고 함께한 모든 분들의 귀한 열정과 봉사의 소중한 발자취를 진솔하게 정리해 ‘담대한 꿈’을 출판하게 됐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진 의원은 이어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온갖 역경과 실패를 딛고 30대에 CEO가 됐으며, 전국 최연소 재선시의원이 돼 광주시민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의 고충을 헤아리고, 소외 계층을 대변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강조했다.‘담대한 꿈’은 진 의원이 어린 시절 시골 어촌의 가난한 집안(9남매)의 유복자임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세상의 풍파를 헤쳐 나가는 성장기 과정부터 시의원으로 당선돼 지역 곳곳에서 봉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이 책에는 어린 시절 새벽에는 신문 배달, 방과 후에는 중국집 배달부로 학비를 해결하면서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학창 시절, 그리고 30대 초반에 사업을 하다 부도를 맞아 겪은 고난과 시련의 나날들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낸 도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또 부도 이후 공사현장에서 막노동을 하면서 모든 빚을 청산하고, 30대에 성공한 CEO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최연소 재선시의원으로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눈물겨운 스토리를 생생한 육성과 재미있는 입담으로 실감나게 전했다.한편 이날 출판기념회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주선 국회의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정찬용 전 청와대인사수석, 장휘국 교육감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고, 송영길 인천시장은 영상축하메시지를 통해 담대한 꿈이 실현되기를 격려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장승기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