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문충실 동작구청장
사무실 쓰레기 제로화 사업은 지난 4월22일부터 구 청사,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사무실 내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비치를 의무화하고 일반쓰레기통을 없앤 친환경 녹색 사업이다.이런 사업 효과로 현재까지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줄었고 대신 재활용품 배출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이런 성과로 인해 전 산하 시설로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에도 적극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사무실 쓰레기 제로화 사업이 시행되는 7월 1일부터는 구 산하시설에서도 개인 쓰레기통을 없애는 대신 종이류, 캔·병류, 플라스틱류, 비닐류, 종이컵(종이팩) 등 5가지 이상으로 세분화한 재활용품 수거함을 설치하게 된다.문충실 구청장은 "우리의 소중한 환경을 잘 가꾸는 것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이라며 "공공기관부터 먼저 솔선해 자원을 절약하는 마음을 전 관내로 확대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사무실 쓰레기 제로화 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대구광역시 중구 등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해 도입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