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연세대학교와 광운대학교 기숙사가 새로 건립된다. 각각 900실, 425실 규모로 총 수용인원만 3000여명에 달한다. 향후 이 일대 대학생 주거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서울시는 19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연세대와 광운대가 제출한 기숙사 신축계획에 대해 조건부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연세대는 이번 심의 통과로 총 224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높이 5층, 총 연면적 4만0648㎡의 기숙사 5개동, 900실을 신축할 예정이다. 건축부지의 기존 수목은 대학내 이식하는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했다.광운대는 기존 주택지와 접하고 있는 경계부분에 완충역할이 가능하도록 조경식재 등의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총 8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7층, 연면적 2만630㎡ 규모의 기숙사 2개동 425실이 새로 지어진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발표한 ‘희망서울 대학생 주거환경개선 추진계획’에 의한 기숙사 확충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학생의 부족한 주거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가 건립하기로 한 900실 규모의 기숙사 조감도 / 서울시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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