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북한 재입국하려던 탈북자 조사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경찰이 탈북한 뒤 광주에서 생활하던 탈북자가 다시 북한으로 재입국하려던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 수사관 3명이 광주로 내려와 서부경찰서 진술 녹화실에서 탈북자 A(24)씨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중국을 통해 다시 북한으로 가려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를 받고 있다.지난 2011년 6월께 홀로 탈북해 광주에서 지내던 A씨는 일용직 노동을 하며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생활고 등 경제적 문제로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중국을 통해 입북하려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구체적인 혐의가 입증될 경우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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