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보다…대명리조트 거제 오픈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대명리조트 12번째 사업장인 '대명리조트 거제'가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에 문을 열었다.착공 2년 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대명리조트 거제'는 4만9176㎡ 부지에 516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3개동과 부속 건물 4개동 등 총 7개동으로 이뤄져 있다.지하 4층~지상 28층으로 지어진 리조트에는 워터파크, 게임장, 연회장, 세미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관광휴양도시 거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된다.가장 눈에 틔는 것은 전 객실이 오션뷰란 점. 객실에서 바다가 보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객실은 패밀리형(약 73㎡) 105실, 스위트형(약 105㎡) 375실, 노블리안(약 130~160㎡) 36실로 구성돼 있다.특히 700여석 규모의 그랜드볼룸을 비롯해 300석 규모의 웨딩홀, 총 8개의 대ㆍ중ㆍ소 연회장 등을 갖춰 컨벤션 리조트로서의 역활도 가능하다.
A동 2층엔 특별한 테마공간이 있다. 2층 복도에서 객실 내부까지 해적선 소설 '보물섬'의 테마로 꾸몄다. 객실내부는 보물섬을 찾아나서는 해적선의 선실 내부의 모습을, 복도는 해적선의 선착장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대명리조트는 워터파크 '오션베이'도 오픈했다. 지하2층, 지상3층에 동시수용 인원이 3천800명에 달한다. 열대 화산섬을 컨셉으로 구성된 오션베이는 놀이시설물도 눈길을 끈다. 야외 파도풀을 비롯해 익스트림 리버, 워터플렉스, 부메랑고, 바디슬라이드 등이 있다.그랜드오픈 기념으로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워터파크는 30일까지 1인 결제 시 동반 1인 무료입장. 내달 18일까지 주중 방문객은 50%할인 된다. 회원은 10%추가 할인. 또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전 고객 대상으로 식음업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거제=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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